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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LB (1)
MLB LA Angels 관람/오타니/불꽃놀이

Lydia의 초대로 아무 정보 없이 애너하임가서 야구관람한 날. 

LA 로 이사 후에 처음으로 Irvine 친구를 보는 날이었다. Justin에 있는 다른 일행집에 파킹하고 Angel Stadium of Anaheim으로 다같이 이동. 간식사들고 다같이 우르르 움직이니 신난다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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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당일에 알았는데 LA 야구팀이 LA Dodgers 말고 Angels도 있다. OC가 연고지인데 LA로 통칭되는 듯하다.

그리고 부끄럽게도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를 이 날 처음 알았다. 입구에서 일본어로 적혀져 있는 티셔츠를 나눠주길래 머야? ㅡㅡ했더니 알고보니 너무나도 유명한 선수였다..잘하는데 심지어 잘생겨서 반하기까지 하고 왔다🥰

현재 잠옷으로 잘 입고 있다. ㅋ_ㅋ

 

그리고 경기 끝에 불꽃놀이🎆

토요일마다 하는 듯 하다. 이것도 아무 서칭하지 않은 채로 왔다가 예상보다 훨씬 화려한 스케일에 놀랐다.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에 신이나~ 초대해준 친구와 그 그룹에게 고마울 따름. 

 

 

미국은 어떤 스포츠 경기던 참 화려하다. 고막이 터질 것 같은 클럽사운드로 낭낭하다.

경기에 집중하는 척 하느라 노력 좀 했다. 정신없이 그냥 그 현장 분위기를 즐기다 왔다. 스포츠는 직관으로 하면 아직 경기 룰이나 경기 상황엔 집중을 못하겠다ㅋㅋ;; 아직 응원하는 팀이나 애정하는 선수가 없어서겠지.

 

한국처럼 야구 티켓은 비교적 저렴한 편인 듯 하다. LA Dodgers 경기장은 집에서 훨씬 가까우니 다음에 가봐야겠다.

야구장 데이트.. 오랜만에 꿈꿔본다.

 

근데 응원가를 부르며 춤추는 맛이 없다. 맥주한잔 하면서 신나게 응원 동작을 해줘야 하는데..🤪

 

한국에 있을 때 회사 덕에 야구를 꽤 자주 보러갔었다. 막히는 퇴근길에 판교-고척(or 잠실)-노원을 운전해야하는 탓에 무척 피곤했지만 친한 동료들끼리 경기를 보러 갈 수 있었고 팀장 재량으로 조기 퇴근할 수 있어서 꿀이었다 ㅋㅋ (다른 날 야근했었던 기억은 미화되었다.) 또 스위트 박스에서 언제 야구를 봐보겠어..이렇게 전 직장에 대한 미화된 기억만 한가득.

 

오랜만에 야구 직관을 하니 한국에서의 추억이 아른아른했다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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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론 야구장 분위기는 한국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. 친구들이 그리운걸까?🥲

- Homesick에 한참 허우적 거렸던 4월 -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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